서울 홍대거리에 위치한 패션단일전공의 특성화 학교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이하 라사라) 재학생들이 2019 겨울방학 기간에 지난 일본연수에 이어 “2019 홍콩패션위크” 참석을 목적으로 1월 13일 ~ 18일까지 홍콩패션연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디자이너 컬렉션뿐 만 아니라, 의류, 패션 악세서리, 섬유류 등 패션 관련 제품 모두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참여는 물론 홍콩 패션을 공부하여 시각적으로 넓어지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총 13명의 패션디자인학 전공, 패션비즈니스학 전공 재학생들을 선발되었으며, 특히 ‘2018 라사라패션위크’를 통해 탄생된 라사라 3학년 학생들의 브랜드 3개팀 (매널루어, 녹턴, 베르티움) 이 참여하여 직접 바이어를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2019 홍콩 패션위크는 패션의 메카, 홍콩에서 개최되는 전시만큼 매 시즌 패션에 민감한 소매업자부터 고가 제품을 취급하는 소매업자까지 다양한 바이어들이 71개국에서 12,024명이 방문하고 20개국에서 1,094개 업체/브랜드가 참가하는 세계 적인 규모의 패션위크로 알려져 있다.
해당 패션학교 관계자는 ” 국내페어를 넘어 세계적으로 위상 있는 패션위크 참여로 학생들에게 더 넓은 안목을 기를 수 있으며 3학년 패션위크 참여자들은 본인들이 런칭 한 브랜드로 참가하여 쟁쟁한 디자이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써 자긍심을 기르고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한 학교로 재학생들 취업 시 스펙, 이력사항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 홍콩패션위크에 참석하는 졸업예정자 학생들과 함께 이번 연수에 선발 된 1학년과 2019년 패션위크를 준비하는 2학년 재학생도 참가하여 학생들에게 패션위크 참여라는 좋은 기회와 홍콩의 패션거리를 방문해 봄으로써 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학교를 벗어나 패션현장을 경험하며 패션전공자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션디자인학/패션비즈니스학 전공자로 졸업 시 교육부장관명의 초대졸자/대졸자로 학위취득이 가능한 라사라는 패션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졸업 시 전공별 실무형 프로젝트인 라사라패션위크와 vmd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졸업전시회가 아닌 브랜드런칭을 통해 패션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경력과 능력을 갖춘 패션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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