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에서 페스티벌의 계절, 여름을 떠오르게 하는 데님 소재와 스트라이프 소재를 사용하고 고양이 캐릭터 자수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경쾌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가운데 ‘Cats in the Jungle’을 제목으로 정글과 같은 사무실에서 살고 있는 15세가 된 반려묘 나디아의 정글 탐험기를 컬렉션에 담아냈다. 패션쇼는 남·여성복 약 40착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서울시 365 패션쇼는 시민들이 서울로가 갖는 휴식의 의미를 전달하고 여름 패션 트렌드를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기획된 패션쇼로서 서울로 7017을 찾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서울로 7017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또한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같이 운영된다.
대우재단빌딩 내에서 약 1주일 간 운영되는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해당 패션쇼 참여 디자이너 브랜드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대우재단에서 진행 중인 공익사업에 기부된다.
곽현주 디자이너는 메인 브랜드 ‘곽현주컬렉션’, 세컨 브랜드 ‘ZCOLICO’의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서울컬렉션에 2003년부터 2016년까지 28회 연속 참가는 물론, 헤럴드 동아 TV 라이프스타일 ‘2013 올해의 디자이너상’ 수상, 섬유의 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 수상, CFDK어워드 문화부장관상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