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사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뱅뱅어패럴 디자인실에서. 디자이너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데님, 우븐 소재로 매 시즌 시장조사를 통해 저희 브랜드와 맞는 아이템을 샘플로 만들어서 품평회에 올려 선택이 된 아이템을 생산하도록 합니다. 생산하는 과정에서 QC를 보면서 매장 입고까지 옷을 제대로 만들어서 사고 없이 고객님들한테 전달할 수 있도록 생산과정을 핸들링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별 부자재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실 막내로 디자인실 필요물품 재고 체크 및 남자 피팅을 보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의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
학교 추천으로 면접을 보게 되었고, 저희 디자인 실장님이 직접 면접을 보시면서, 회사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이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관해서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면접 보기 전 회사에 대해 조사를 하고 가서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에 합격 후 실습 3개월 후 정직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
어느 회사를 가서 일하는 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러스트, 포토샵, 엑셀 3가지는 하실 줄 알면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위 3가지가 안된다면 배우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엑셀 실력이 부족해 업무하면서 시간적으로 딜레이 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이점을 보안하고자 엑셀 공부를 따로 해왔으며 현재 업무를 하는 데 있어 확실히 시간 단축이 돼서 수월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취준생을 벗어난 현직자로서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저는 디자인을 하고 싶어서 학교에 입학했고, 디자인을 처음 접했습니다. 그 후로 어떤 디자인을 할지는 아직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옷을 만드는 데 있어서 제대로 된 옷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실무에 나와 일을 하며, 학교에서 배웠던 것 이외 실무를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배워 놓은 것들이 바탕이 되어 실무 나와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확한 디자인 방향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더라도, 학교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실무에 나와서 더 익히면서, 결정해도 괜찮다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