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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패션디자인 전공 최지*

By 2023년 10월 19일No Comments

현재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 동기

대학원을 처음 희망하기 시작한 기간은 학교 졸업 4개월 전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라사라에서 주요 실무 과정에 해당하는 수업 들을 배우면서 좀 더 심층적인 이론적 배경과 더 넓은 지식의 바탕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났고 적성과 직업에 관하여 고려하다 보니 대학원을 자연스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학교의 홈페이지 및 사이트에 들어가 학교에서 다루고자 하는 각기 다른 커리큘럼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중 제가 가장 관심 있었던 분야의 연구가 포함된 학교를 골라 진학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준비하였는지?

라사라를 다니는 동안 단 하루도 결석하지 않았던 노력이 빛을 발했던 건지, 2020년도 후반기에 대학원을 들어가겠다는 다짐으로 그 해 1월 본격적으로 그동안 수업에서 배웠던 자료와 지식들을 가지고 4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에 또 다른 나만의 작품들을 만들어내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원을 진학하기 전 취업을 위해 차근차근 만들어놓았던 자료까지 추가해 대학원 면접 때 저의 포부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던 것 같아요. 안 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정말 간절했던 심정은 3년이 지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제가 느끼는 장점은 심화된 이론과 포괄적인 실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주로 패션디자인과에서 무엇을 배웠니?라고 물어봤을 때 옷을 만들고, 도식화를 그리고, 브랜드 론칭을 미리 해보는 경험을 했습니다.가 주된 대답이었다면 지금은 브랜드 홈페이지 및 SNS의 전반적인 흐름을 만들 수 있고, 텀블벅 및 와디즈와 같은 펀딩 사이트에 제품을 올릴 수 있는 건 물론이겠거니와 조금 더 다양한 소재들을 경험해 보고 그것을 사용한 아트웨어에 가까운 작품을 만들어 학생의 막대한 창의성을 구현하고 다양한 작품 정체성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어 대학원만이 할 수 있는 과정을 경험했다는 것이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다양한 학교의 커리큘럼에 대해 집중적으로 찾아보았던 저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대학원을 지망하는 학생분들에게도 가고 싶은 학교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수업의 방향성이 나와 적합한지에 대해 잘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대학원마다 추구하는 연구 과정 및 커리큘럼이 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진학하셨으면 좋겠어요. 또한,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최종 학벌 및 요건에 관해 오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연구하고 싶은 분야 및 과목을 생각하고 심화과정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희 학교에 진학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영어를 어느 정도 공부하고 들어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유는 영어를 포함한 제2외국어로 다루는 수업은 기본이며 토익 및 다양한 영어시험을 일정 점수 통과해야 졸업 여건이 붙습니다. 그래야 논문도 작성할 수 있고요. 이 모든 것이 들어맞아야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들어오는 것도 어려웠지만 나가는 것도 어려운 대학원이었던 만큼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된 값진 경험이었어요. 이 경험을 꼭 필요로 하시는 분들만 대학원을 진학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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