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학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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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
- 입학연도 : 2022년 1학기
- 전공 : 패션디자인학( O ) / 패션비즈니스학( )
- 이름 : 전소원
졸업 작품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되며, 참가하고 있다면, 느낀 점은?
저는 지금 크리에이티브 워크라는 졸업작품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재학생입니다. 나의 창의력을 다 꺼내야 하는 졸업 작품인 만큼 후회 없는 졸업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손이 느리기에 좌절을 하고도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은 가득합니다. 언제 내가 만든 작품이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보일 수 있겠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11월에 전시를 하다 보니 압박감이 들긴 합니다.
학자회에 참여하고 있다면, 어떤 일을 하며, 느낀 점은?
2022년에 학교에 입학하여 2023년 동인 현재까지도 학자회를 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디자인 대표라는 직책으로, 2023년에는 크리웍 국장이라는 직책으로 학자회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제가 컴퓨터를 잘 못 다루는 사람인데 일단 컴퓨터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는 것과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학원에서 배우지 않아도 학자회 선배님이 알려준 그대로 따라 하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대표 직책은 대표단과 함께 매달 이벤트 아이디어를 가져와 포스터 제작을 하여 진행합니다. 크리웍 국장 직책은 크리에이티브 워크라는 졸업전시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걸 하면서 이제껏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오니 제 꿈을 확실히 찾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왔다면, 서울에서 학교생활하는 팁이 있을까요?
저는 전라도에서 태어나 전라도에서 19년의 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현재 홍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첫 자취라는 게 실감이 나지도 않지만 정말 설레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요리를 잘 하지 못하니까 밥을 제대로 잘 먹지를 못하고 배달음식만 시켜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다른 대학교와는 달리 늦은 시간에 끝나니까 그만큼 체력 소모가 큽니다. 밥을 제대로 잘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생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게 꼭 저같이 밝은 사람들은 항상 어디 가나 존재합니다. 그 친구들이 곁에 있다면 말 한 번 걸어주세요. 그 후에는 그 친구가 알아서 말을 이어갈 것입니다.
라사라에 입학하고 싶어 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는 라사라에 입학과 동시에 결심했습니다. 라사라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은 다 하고 가보자는 결심. 그래서 학자회도 2년째 하고 있는 겁니다. 이 외에도 유튜브 촬영, 패션위크 사회자, 다양한 헬퍼 활동 등을 했었는데요. 뭐든 열심히 하고 있으면 언젠가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올 겁니다. 다른 직업 전문학교에 비해 메리트가 너무 커서 저는 라사라 다니는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최종 목표는?
저는 원래 제 브랜드 론칭하는 게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활동을 해보니 백스테이지에서 일하는 것도 되게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직 최종 목표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할 건 없습니다. 하지만 졸업작품들을 준비하여 하나 둘 찾아갈 예정입니다. 아직 20대 초반이니까 도전해 볼 수 있을 때 모든 걸 도전해 보려 합니다.